오지 않는 잠을 데리러 가는 새벽녘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오지 않는 잠을 데리러 가는 새벽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53회 작성일 25-01-25 16:10

본문

오지 않는 잠을 데리러 가는 새벽녘


 정민기



 오지 않는 잠을 데리러 가는 새벽녘
 머릿속에 새겨진 꿈이 행여나 지워질까
 불어 가는 바람보다 걸음이 빨라진다
 봄을 기다리는 꽃봉오리 열리기도 전인데
 희미하게 새어 나오는 달의 이야기가
 잔잔한 허공 한가운데 떠서 다니고 있다
 둥그스름한 둥지에는 빛이 깃들이고
 낯선 이별 하나 쪼그리고 앉아 반짝거리는
 한구석에 오랫동안 눈길이 머무르다가
 잠시 굽혔던 무릎을 펴는 그 순간
 반쯤 접힌 어둠이 튕겨 달아나고 있다
 아마도 그리움 철썩거리던 어둠이었을까
 바닷가에서 사랑을 건지는 바람의 손길
 침묵을 기다리던 새치를 뽑는 시절
 그 자리가 조금씩 천천히 잊히고 있다
 동백나무 아래 웅크린 고단한 잠을
 어르고 달래서 등에 업고 오는 새벽길
 위로마저 뒤에 감춘 바람이 을씨년스럽다

댓글목록

Total 420건 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10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3-08
20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03-04
208
희망의 노래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3-03
20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3-01
206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02-25
205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2-24
204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2-22
203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2-20
20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2-19
201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2-16
200
봄비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02-15
19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2-14
198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2-12
19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2-10
196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2-09
195
바닷바람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2-08
194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2-07
193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2-04
19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02-02
191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2-01
190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01-31
18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1-30
188
겨울 낮달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1-29
18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1-27
열람중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1-25
185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1-23
184
밤의 바다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1-21
183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01-20
182
별들의 밤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01-19
181
종이접기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1-18
180
와온 바다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1-15
17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1-12
178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1-10
17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1-09
176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3 01-04
175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1-03
174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1-02
173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01-01
172
겨울날 새 떼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12-31
171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12-30
170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12-29
16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12-27
168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12-25
16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12-22
166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12-19
165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12-15
164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12-14
163
파문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12-13
16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12-11
161
전봇대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12-09
160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12-08
15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12-07
158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12-06
15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12-04
156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12-02
155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12-01
154
쳇, 개 봐라!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11-30
153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11-29
15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6 11-28
151
바람의 사내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11-26
150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11-24
14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11-23
148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11-21
14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11-20
146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11-16
145
거미그물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11-15
144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11-14
143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11-13
14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11-11
141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11-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