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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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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개깡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58회 작성일 25-04-16 05:38

본문

어디로갔나 

너의 꽃의 생김새 마저 

기억이 가물가물 하구나


이름을 생각해 봐도 모르겠고

어디서 봤는지도 모르겠으며

더이상 

알 필요도 없었다


분노로 가득찬 이땅에 

어느 누구가 먹을 자격이라도 된다는듯이

배고픔을 느끼고 먹는걸까


꽃도 양심은 있다

하지만 그 꽃을 바라보는 누군가들은

꽃이 아름답다고만 생각하지

꺾는다는것에 양심을 대어 보지는 않는다


그렇게 잃어가나보다

감정도 생각도 기억도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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