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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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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작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32회 작성일 25-04-25 03:12

본문

영원이란 말은 아무 소용없더라

변하지 않을 것 같던 모든 것 들은 서서히 변해가고
나중에는 원래의 형태마저 잃어버린다

지금 모습이 자신의 모습이라 생각하지만
이미 너무 변해버린 나의 모습을 부정하는 건망

영원이란 말에 속아 믿어보아도 그 끝은
서서히 내리는 빗물에 깎여나가 작아진 바위

본질은 변하지 않으리 말한 작은 바위의 속은
영혼 없는 빈 껍데기 일 뿐이다

영원이란 말에 속아버린 나의 마음은
웃음 없이 공연하는 광대와 다를게 없네

애써 웃어보여라 자신을 감춰라
그렇다고 영원을 약속하진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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