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 / 호암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헛소리 / 호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87회 작성일 25-06-23 03:56

본문

헛소리 / 호암 


나는 고향 마을 앞 늙은 느티나무 아래 큰 바위에 걸터앉아

저녁노을 빛 강 나루를, 시장 갔다 늦게 돌아오시는 어머니

기다리며 바라보곤 했습니다

큰 강변 돌자갈밭 지나, 새하얀 모래 언덕 너머,  샛강 돌 다리 건너 

오시는 붉은 노을 속 어머니의 모습은 지금도 아롱집니다


그 님과 나는 헤어질 운명이었나 봅니다

나는 몰랐는데 그 님은 알았나 봅니다

나만 보면 눈물을 머금으며 웃음을 지으셨습니다

바람 부는 어느 날, 

그 님은 말없이 훌쩍 떠나셨습니다

나는 텅 빈 방에서 오늘도 어제도 그제도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

문 밖에서 누군가 소곤대며 부르는 듯 했습니다

그 님인가 하고 반가운 마음에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아- 훌쩍 훌쩍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눈보라 치는 흥남 부두 철수 작전을 그린 <국제시장> 영화를 봤는데, 

철수 마지막 배인 메러리스 빅토리호에 서로 오르려는 아비귀환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는 없고 생존 의식만 돌올한 처절한 모습이었습니다

아- 차라리 보지 말 것을! 


노을 진 강 나루, 문 밖의 빗소리, 눈보라 치는 흥남 부두, 너희는 

작당해서 순진무구한 심상을 서정적으로 정서적으로 마구 흔든 죄를

영등포 경찰서에 발고, 최소 오백 년 이상 징역형에 처할 것을 주장하고

역설 할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0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5-22
89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5-16
88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5-13
87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5-11
86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5-07
85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5-02
84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4-27
83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4-24
82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4-22
81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4-09
80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4-02
79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3-31
78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3-27
77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3-22
76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3-18
75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3-13
74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03-09
73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3-07
72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3-05
71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3-04
70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2-28
69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2-24
68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2-13
67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25
66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1-23
65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1-04
64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2-29
63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11-27
62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11-24
61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1-20
60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10-26
59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10-24
58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10-18
57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10-03
56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10-01
55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9-29
54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9-24
53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9-20
52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09-14
51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9-12
50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09-11
49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9-05
48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8-31
47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0 08-24
46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8-23
45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5 08-19
44
터 널 / 호암 댓글+ 1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08-18
43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08-03
42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8-02
41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7-28
40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7-21
39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7-11
38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07-04
열람중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8 06-23
36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6-22
35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6-21
34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6-18
33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6-16
32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06-15
31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6-13
30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2-16
29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12-12
28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12-10
27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12-09
26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12-02
25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11-27
24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11-25
23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11-21
22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10-14
21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10-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