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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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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나비처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333회 작성일 25-09-10 11:39

본문

/2025.09.10



ㅡ폭우ㅡ




비가 장대처럼 퍼붓는구나!

하늘은 어둡고, 바람은 음침하다

들리는 소리라곤 

좍좍 쏟아지는 비와 바람소리뿐

메마른 땅은 패이듯 몸부림치네


그래, 시련은 쓰라리지만

그 속에서 생명들은 단단해지리

온실의 꽃은 곱지만 허약하고

새도, 지렁이도 묵묵히 비를 견딘다


덩치 큰 나무는 번개를 맞아도

꺾이지 않는다, 버틴다.

바보처럼 원망도 없고, 좌절도 없다

그저, 거친 손님 지나가길 기다릴 뿐


끝내 햇살은 만물을 쪼이고

세상만사 또한 그러하리.

시험에 꺾이지 않고 버틴 자여

그대가 이 세상의 주인공이리라.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적 언어로 세상을 평정하려는 의지가 좋습니다
체위나 차원을 넘어서지 않았고 초연함도 가치선을 부리지 않아 형용함이 일으키는 신적 체위 성립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묵상의 큰 함몰부를 간과하고 있음으로만 초연하려 해서 상념의 완성도는 좋지만 자기화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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