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밤하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별보기운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123회 작성일 25-09-11 20:23

본문

몰랐습니다. 당신의 편지였다는 사실을, 

수백억 광년 너머 티끌 같은 제가 볼 수 있도록

당신은 커다란 글씨로 사랑을 고백 했습니다.

어둠은 당신의 문장을 더욱더 빛나게 만들고

어둠은 당신의 진실을 더욱더 분명하게 합니다.

당신의 편지를 읽으면 

오히려 한낮의 어둠이 더 캄캄했음을,

한낮의 눈부심이 더한 어둠이였음을 알게 됩니다

편지를 읽어주는 귀뚜라미의 방언이 점점 유창해지고

초생달 아래 샛별로 물음표를 찍은 문장을 바라보며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아봅니다. 

예, 저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00, 늘 짧은 이모티콘뿐인 아이들처럼

끝이 어디인지 모르는 당신의 장문에 짧은 답장을 보냅니다.

궁서체처럼 머리를 숙이고 경건하게

나도 당신을 사랑 합니다. 




댓글목록

Total 13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 별보기운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4-12
12 별보기운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3-08
11
눈이 내린다 댓글+ 1
별보기운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3-02
10 별보기운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2-08
9 별보기운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29
8 별보기운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1-28
7 별보기운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12-27
6 별보기운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12-26
5 별보기운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12-14
열람중
밤하늘 댓글+ 3
별보기운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9-11
3
손절 댓글+ 2
별보기운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9-06
2 별보기운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 08-31
1
뽁뽁이 톡톡 댓글+ 3
별보기운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1-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