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거미의 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공작거미의 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24회 작성일 25-09-20 04:12

본문

공작거미의 춤


 

현란한 건

허공에 사는 방식일 뿐

죽음을 희롱하려는 게 아니다

  

꿈은 꿈속에서나 꾸고

바람은 내 편이 아니더라도

사랑해야

 

어둠이 어둠으로 보인다

오지 않은 시간을 앞당겨 걱정하고

지나고 나면 가슴이나 쓸어내리는

삶이 한 번뿐이라면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걸 허공에 맡길 수 있다

바람의 그림자가 되어

꽃잎처럼 흩어져도

  

허기는 비어 있는 게 아니라서

목숨을 한 가닥씩 뽑아

사랑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그물을 짜다 보면

   

누군가의 불안이라도

포획해야 하는 저녁에는

    

돌아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다

얼마든지 죽을 수도 있다는

 

아득한 꿈으로

   

내 아픔이

붉게 피어나는 것을 본다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 연을 읽는데 죽비가 등짝을 후려갈깁니다. 하루하루가 그저 삶이 아닌 수행이라는 것을, 한 편의 시가 삶의 경전임을 새삼 느끼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onexer님의 댓글

profile_image onex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탈고하시는 열매는 나오는 것마다 AAA+ 등급입니다.
안 들키듯 과수원 침투하여 모두 따 먹고 갑니다. ㅎ
                                                 
                                                사리자 시인님~^^

Total 138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8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3-11
137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3-08
136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3-07
135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3-06
134
의문의 일패 댓글+ 2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3-04
133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3-01
132
폐가 댓글+ 2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2-28
131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2-21
130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2-20
129
뜨거운 혼밥 댓글+ 4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2-15
128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2-14
127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2-11
126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2-09
125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2-07
124
나이 댓글+ 6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2-06
123
우산 댓글+ 2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2-04
122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1-31
121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1-27
120
비의 길 댓글+ 4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1-24
119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1-22
118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1-21
117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1-03
116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12-31
115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12-27
114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12-24
113
댓글+ 2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12-21
112
식물성 고독 댓글+ 4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12-19
111
바람의 방문 댓글+ 2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12-17
110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12-13
109
오월의 꽃 댓글+ 2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12-12
108
오늘 댓글+ 2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12-11
107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12-06
106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12-05
105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12-03
104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11-29
103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11-28
102
너라는 나무 댓글+ 4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11-26
101
시인처럼 댓글+ 4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11-22
100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11-20
99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11-15
98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11-13
97
낮달 댓글+ 2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11-09
96
상실 댓글+ 3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11-08
95
허공 댓글+ 2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11-02
94
우산 속에서 댓글+ 2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11-01
93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10-29
92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10-25
91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10-22
90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 10-18
89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10-17
88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10-15
87
물의 함성 댓글+ 3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10-11
86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10-04
85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10-03
84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10-01
83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09-30
82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09-27
81
노을 댓글+ 4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09-24
열람중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5 09-20
79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8 09-19
78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6 09-17
77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9-13
76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09-11
75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09-10
74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2 09-09
73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09-07
72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7 09-06
71
밥이 묻는다 댓글+ 4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6 09-05
70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9-01
69
푸른 빗줄기 댓글+ 2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08-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