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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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도착했다
유행처럼 번지는 이별
당신이 없는 동안에도
나는 이별을 한다
곁을 맴돌아도
영 시린 하늘
발 딛을 틈 찾지 못한 허공
헛된 바램 다 버리고
볼 부비며 부둥켜 안아줄
다정한 흙에게로 간다
미운 것 고운 것
열매가 있건 없건
다 받아주는
따뜻한 흙에게로 간다
그대는 가을 곁에 앉아 있으라
이별이 졸졸 흐르는
뿌리 곁에 앉아
나무가 들려주는 이별을 들으라
당신이 무수히 그어댄 햇살 빗금
나의 마음은 끓어넘치고
나의 뜨락은 시든다
당신이 없는 동안에도
나는 이별을 한다
나는 이 가을 조금더
외로워지기로 했다
유행처럼 번지는 이별
당신이 없는 동안에도
나는 이별을 한다
곁을 맴돌아도
영 시린 하늘
발 딛을 틈 찾지 못한 허공
헛된 바램 다 버리고
볼 부비며 부둥켜 안아줄
다정한 흙에게로 간다
미운 것 고운 것
열매가 있건 없건
다 받아주는
따뜻한 흙에게로 간다
그대는 가을 곁에 앉아 있으라
이별이 졸졸 흐르는
뿌리 곁에 앉아
나무가 들려주는 이별을 들으라
당신이 무수히 그어댄 햇살 빗금
나의 마음은 끓어넘치고
나의 뜨락은 시든다
당신이 없는 동안에도
나는 이별을 한다
나는 이 가을 조금더
외로워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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