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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함께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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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넋두리하는시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07회 작성일 25-11-28 08:31

본문

보고싶어서 소란한 마음과 깊은 기다림으로
별하나 떠올라 그려봅니다.
해가 진 밤하늘, 불이 꺼진 방에서
그리고 꿈속에서
가끔은
유난히 어두워도
포근한 촛불 하나 밝혀두고

밝아오는 별빛이
소실점에 닿지 못하고 계속 타올라
왠지 벅차오른 마음에
언제나
그냥 바보라서 후회 없이 끝까지 뛰어갈 뿐이라서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고 갈수록 뜨거워져
창문을 열어
새벽별을 바라봅니다.

유난히 반짝이는
그 별을

사랑해 마지않아, 너무나 선명히 물들어 가면서

그렇게 창가에 머물듯 찾아온
햇살 그 너머로

가장 밝게 번져든 계절 속 이야기들은
아기자기하게 모여 들어서
어느덧
별 조각들로 반짝여서
다정다감하게 떠들썩해서, 그 도란도란한 모습에
늘 매일 같이 별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언제나 항상 너무 많이 그리워서
오늘마다 설레서
별자리 스쳐 지나가는 시간을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아마도
이어진 별빛에 이끌리듯이 바라보면서
앞질러가는 생각들에 두근거리며
그대를 그려보면서
하루 종일 멈춘듯한 시간 속에서 기다려 봅니다

그대의 눈동자를
마주 보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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