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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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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솔새김남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18회 작성일 25-12-07 08:24

본문

따스한 사람

 

글 쓰는 재주는 하나 없어도

글 읽는 재주는 있어

밤새도록 좋은 글 읽고

댓글을 달다가도

친구의 찐한 사연에

내일인 양 가슴이 뭉클하였다

 

이제껏 쓰디쓴 달콤한 사랑

하지는 못 했어도

그리움에 하얗게 밤을 지새웠다

지나온 세월은 왜 그리도

아쉬움이 많은지

낡은 수레처럼 요란한 소리만 내고

청춘은 소리없이 사그라지고 있다

 

어스름 불빛이 내리는 주막에서

누군가와 마주 앉아

막걸리 한 잔에 인생을 논하고

빛나는 사랑을 이야기할 수 있다면

종착역으로 가는 인생

외롭지 않게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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