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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에 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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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넋두리하는시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6회 작성일 25-12-07 22:28

본문

그대가 보고 싶어서 어린아이가 손가락으로 날을 새듯
열나흘 밤하늘을 세어봅니다.
그리움에
별이 떠올라서

이제 하루가 지나서

이상하게
괜히 더 설레서

아름다운 내 님이 너무나 보고 싶어서
햇살 담은 별빛에 물들어
그대로
두 눈에 가득 담아
바라봅니다.
늘 하루가 다르게 더욱 예쁘게 반짝이는 덕분에
꿈결처럼 살랑이는 따뜻한 바람에

마음이 머무는 자리에
멈춘듯 시간이 지나면
눈이 내리던 상아색 겨울에
봄볕처럼
남겨진 온기를 물감 삼아
늘 그리던 그대로
말하고 싶던 말들을 하나씩 그리다 보면
어느새  '보고 싶다' 한마디만 남아

코끝 찡하게 애틋한 바람에
멋쩍게 웃어보면서
모아둔 별 조각들을 연필 삼아 꾹꾹 눌러쓴 편지들을
조심스럽게 하늘 밤바다에 띄워 전해봅니다

보고 싶은 마음 그대로
어린아이가 되어 이끌리듯 
매일 같이
바라보는 일상 속에서
그렇게 언제나처럼
얼마나 뛰어갔는지도 모르고
변함없이 같은 꿈을 꾸면서

그대가
꽃잠에서 깨어나면
오늘도
포근하고 폭신한 하루가 신나게 찾아왔기를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라보면서

별에게 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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