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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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걷는다.
ㅊ역은 금방 눈이라도 내릴 거같이
스산히 바람 사납게 차가운데
그 옆 동네는 가을이 늦장을 부리는지
고요히 여유롭고
하얗게 이는 먼지 속에
남천은 아직 열매를 총총이 달고
뽐을 내는 중에
난데 없는 낙엽이 어디선가 날아와
살포시 내려앉아
얘기를 나누려고 할 때
꿈결 같은 속삭임이 흐르는 길을
나는 설레이는 가슴으로
걷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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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걷는다.
ㅊ역은 금방 눈이라도 내릴 거같이
스산히 바람 사납게 차가운데
그 옆 동네는 가을이 늦장을 부리는지
고요히 여유롭고
하얗게 이는 먼지 속에
남천은 아직 열매를 총총이 달고
뽐을 내는 중에
난데 없는 낙엽이 어디선가 날아와
살포시 내려앉아
얘기를 나누려고 할 때
꿈결 같은 속삭임이 흐르는 길을
나는 설레이는 가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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