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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사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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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넋두리하는시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0회 작성일 26-01-07 04:11

본문

그림자라는 것은 알고 보니 존재의 증명이더라
단순히 남겨진 흔적이 아니고
존재하기에
빛이 있음으로 발견되는 거더라

지금 햇살속에 서 있음을

그래서 알게 되더라 나에게도 별이 있음을

누군가에게는 꿈일지도
동경의 대상이거나
어쩌면 소망일지 모르는

아니면, 있는 그대로의 이름일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아무래도 한 사람이다

꿈이며, 동경의 대상이고 명백히 소망이다
그리고 아마도
사랑,
누군가에게는 시시 콜콜 한 이야기일지 모른다

그러나 마음이 깊어질수록
상처를 입었고
그럴수록
어둠은 깊어만 갔다

그러나 별은 밝은 곳에서는 볼 수 없음을 알았다
비로소 나는 알았다
그리고
미세한 한줄기 바람에 언제나
소망을
띄워 보냈고
별빛이 스며든 꽃잎은 흐드러져서
아홉온아흔아홉 송이 빨간 꽃으로 활짝 피어 올랐다

그래서 나는 바란다

그녀는 아프지 않기를 비록 나를 사랑하지 않더라도
그러기를 바란다

바람이 이루어진다면
아마도
나는 사랑받지 못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바라게 되더라

여전히 그녀를 온종일 생각하면서
그럼에도 그녀가 나에게 다가와 주었으면 하는 모순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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