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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독감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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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탱크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19회 작성일 26-01-26 23:34

본문

독감에 지독하게 걸려버렸다
목부터 간질간질 하더니
사랑의 열병처럼 열이 끓어 오른다
그래도 담배는 피우고 싶어서
끊지도 못하고 찔끔찔끔
찬바람 맞으며 태우고 있다
나만 그런 건 아닐텐데
의지박약이라고 난 생각한다
6개월 정도 끊었던 것 같은데
다시 피우게 된 것은 사소한 일이라
한 때 끊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한 때 그런 것이 무슨 소용이랴
오늘처럼 감기 걸린 날이면
가장 먼저 담배를 어찌할지 생각해본다
앞뒤 분간 못하듯
니코틴에 중독된 인간이여
이러니 쉽게 감기도 떨치지 못하지
꼭 사랑에 빠진 실연 당한 사람처럼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오래전에 끊었는데
담배를 줄이면서 끊는 방법은 100% 실패합니다.
독하게 맘먹고 끊기 시작했는데 평소에 담배 주는 거에 인색한 동료들이
왜 그렇게 담배 인심이 후해지는지, 그 유혹을 물리치고 성공했습니다.
금단현상으로 짜증도 나고, 몸이 더 피곤하여 축 늘어지고....
다시 도전하여 성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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