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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눈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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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사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3회 작성일 26-02-14 03:30

본문

진눈깨비



비도 눈도 아니면서

세상을 캄캄하게 덮어오는

저것

  

허공의 절규가 아니다

 

암중모색이다

  

캄캄한 게 길이다

 

우리들의 삶도 때로 그러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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