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길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외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94회 작성일 26-02-23 10:25

본문


외길    


             최 현 덕 

 

친구가 입원한 호스피스 병동

세포의 미동이 외길로 향하는 듯

 

,,초 움츠린 절박한 순간들이

파도에 묻혀 결국 임종을 맞이하고

하얀 천에 감긴다

 

주렁주렁 눈앞에 어른거린 금,,동 메달들은

찾아갈 주소조차 안 보이는 외길을 지켜보다

자문자답(自問自答) 숨으로 서 있다

 

차디찬 바람이 먼저 그 길 위를 스치고

발자국 하나 없는 외길은

생각할 틈 없이 석양 뒷전으로 사라진다

 

말없이 흐르는 모든 슬픔들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외길이기 때문일가

 

비상의 날개 퍼덕이며 달려온 인생

모래성처럼 쌓았다가 흩어지며

풍파와 맞선 시간들이 좌표처럼 떠있다

외길이 마이웨이임을 직시한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 저도 흰 숨으로 서있을 저를 상상해 봅니다.
마지막까지 걸어야 할 편도, 그 위에 찍어 놓은 발자국이 비록 외로워도
부끄럽지 않은 자국으로 남아야 할텐데요.
생을 되돌아 보게 하는 시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의 이야기 같지만 곧 나에게 다가올 현실입니다.
누구나 그 길을 향해 쉴 틈 없이 시간은 흐르지만 둔해지기마련이지요.
부랄 친구의 주검을 지켜보며 공허함과 인생 무상함을 봤드랬지요.
졸작에 향기나는 분칠해 주신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Total 112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12
삶의 빈터에 댓글+ 2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5-13
111
보름달 댓글+ 2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5-02
110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4-24
109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04-05
열람중
외길 댓글+ 2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2-23
107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2-14
106
동초화 댓글+ 2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1-11
105
일출日出 댓글+ 2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01-01
104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12-24
103
첫눈 댓글+ 2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12-02
102
문신 댓글+ 2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11-11
101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10-12
100
조적방어 댓글+ 4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10-09
99
흑진주 댓글+ 4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10-05
98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09-29
97
백지 편지 댓글+ 4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09-26
96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08-30
95
결혼기념일 댓글+ 4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6 07-12
94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06-20
93
거짓말쟁이 댓글+ 2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 06-10
92
사랑해 댓글+ 2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04-07
91
스토킹 댓글+ 2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03-23
90
사랑 옆자리 댓글+ 2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03-16
89
대장내시경 댓글+ 4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03-02
88
눈물자국 댓글+ 4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2-25
87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2-18
86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02-11
85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12-31
84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12-16
83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11-22
82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10-05
81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09-04
80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9 08-30
79
모래반지 댓글+ 3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08-16
78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08-01
77
금강초롱꽃 댓글+ 2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7-03
76
아궁이 댓글+ 2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06-25
75
나뭇가지 끝 댓글+ 2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5 06-14
74
찰떡궁합 댓글+ 4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5-26
73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5-13
72
오월이 되면 댓글+ 6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05-11
71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03-30
70
목련 예찬 댓글+ 6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2 03-17
69
Happy Birthday 댓글+ 4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2-29
68
뜸 들이기 댓글+ 2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02-26
67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02-21
66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2-19
65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02-06
64
몽돌의 민낯 댓글+ 6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02-01
63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1-30
62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01-20
61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7 01-08
60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9 12-06
59
치매 말기 댓글+ 3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5 09-06
58
백일 노래 댓글+ 5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08-23
57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07-08
56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0 06-30
55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6-24
54
지친 비둘기 댓글+ 3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5-11
53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0 04-14
52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4-04
51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3-09
50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3-06
49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3-02
48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2-16
47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1-22
46
마지막 계단 댓글+ 4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01-18
45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1-07
44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12-23
43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12-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