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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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존재해 주게 해준 또한분
그렇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랑 같은 존재를 바라본 존재
하지만 그것도 잠시
태어나 3분만에 내게 보여진 그분의 아픔은 와홰 되어버렸다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에 아이가 우니
천둥이 쳤고 그 이 부터 조용해 졌다
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았던 빗줄기
아이의 인생 중요한 순간마다 내려왔다
그렇게 점점 아이라는 새싹은 풀이 죽은듯이 생생한 잎파리 되듯이 자라났다
마음속 저 깊은곳에 의문의 싹이 트기시작한지도 모르고
그렇게 세월을 살아온 나무는
점점 흐려져가는 따뜻한 온기에서
냉랭한 찬기속에 빠지기 시작해
결국 냉병에 걸려버리며
사경을 해매다 그렇게
벌레의 공격을 받아
그렇게 죽어가고 있었다
그 누구도 아는채 해주지 않았던 그 아이
아이에게 있어서 가족이란..
부모란 존재는 의미가 뭘까 에서부터 종점을 찍고
그렇게 의문속에 죽어가고 있었다
이제는 고친다 해도 못고칠병에 걸린 나무
하지만 살았었기에 그것에 의미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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