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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존재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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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탱크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8회 작성일 26-03-27 12:27

본문

삶에 무게를 더하는 것
싫어도 감당해야 하는 것
무거운 발길을 끌어보지만
제풀에 쉬 지친다
가벼운 존재이고 싶어서
간단하게 차려입고
외출을 준비를 한다
가진 것 하나 없이
마음은 풍요롭고 득실을 따질
갈등조차 생기지 않는다
돈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사내가
돈이 없어서 아무 것도 못하고
입만 살아 존재는 가벼워진다
사람들의 틈바구니에서 무시당하지만
복잡하게 살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그에게는 더욱 황송하다
여지가 없으므로
그의 행위는 단순 명료하다
세상 둘러보면 가벼운 것들만
돋아나 다시 살아난다
짐 같은 것들을 죄다 부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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