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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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
호미넣고 다니고
낫 넣어 다니던
우리 엄마 조그만 다래끼
싸리나무 줄기 얼키고 설키게 만든
엄마 등에 붙어 다니던 다래끼
옥수수 꺽으러 메고가고
감자 캐서 담아오고
텃밭에서 마늘 꼬갱이 담아오고
아침 저녁 함께 붙어 다니다
다래끼도 휘고 엄마 등도 휘고
같이 꾸불어지고
이젠 주인없어 호미쓸 일 없어
찾는 이 없어 집 흙벽에 홀로 걸려있네
호미넣고 다니고
낫 넣어 다니던
우리 엄마 조그만 다래끼
싸리나무 줄기 얼키고 설키게 만든
엄마 등에 붙어 다니던 다래끼
옥수수 꺽으러 메고가고
감자 캐서 담아오고
텃밭에서 마늘 꼬갱이 담아오고
아침 저녁 함께 붙어 다니다
다래끼도 휘고 엄마 등도 휘고
같이 꾸불어지고
이젠 주인없어 호미쓸 일 없어
찾는 이 없어 집 흙벽에 홀로 걸려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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