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라는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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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라는 이름으로
스르륵 내 마음의 빗장이 열립니다
오랜 사건 기다려왔던
또 다른 나라는 이름으로
그대를 세수하다 말고 반갑게 맞이 합니다
그대라는 이름으로
서툰 결심을 하며 절로 두 손이 모아집니다
오래도록 머물기를 바라며
또 다른 나라는 이름으로
그대를 향해 버선발로 달려가맞이 합니다
약속이 얼마나 무모한지를 안 나는
이번에는 꼭 지켜지기를 바라며
떨리는 마음으로 그대를 봅니다
우리 서로 아무것도 모릅니다
하지만 서로를 향해 맑은 미소를 짓습니다
사랑이 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상관 없습니다
우리 함께 걷는 것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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