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早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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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4회 작성일 26-04-30 22:31

본문

밤새 잠을 설친 하늘도 피곤한지 

머리맡에 앉아 눈을 깜박거린다 


발끝에서 정수리까지 햇살이 돋았다


흰머리카락처럼 자라난 간밤의 악몽들

비눗방울처럼 모락거리는 물녘에서


나는 오지 않는 고도를 기다린다


저 나락들이 내 전두엽의 쇠창살에 갇혀 봉인되길

기도하듯 


빗장을 열었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식어버린 시간 사이로
복잡한 이른 아침이 걸어 들어 온 듯 합니다.
요즘 바쁘셨나 봅니다. 좋은 연휴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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