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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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댄다.
열 번 찍힐 네가 너무 아플까봐
찍히는 동안 네가 너무 힘들까봐
찍힌 흉터가 낫지 않을까봐
너를 찍을 용기가 나지 않는다.
난 네가 열 번 찍어 안 넘어갈 나무인 것을 알기에
세게 휘두를수록 상처만 깊어질 것을 알기에
오늘도 도끼를 저 멀리 던져버린다.
열 번 찍힐 네가 너무 아플까봐
찍히는 동안 네가 너무 힘들까봐
찍힌 흉터가 낫지 않을까봐
너를 찍을 용기가 나지 않는다.
난 네가 열 번 찍어 안 넘어갈 나무인 것을 알기에
세게 휘두를수록 상처만 깊어질 것을 알기에
오늘도 도끼를 저 멀리 던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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