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했어요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참 잘했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인디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08회 작성일 16-05-15 12:08

본문

참 잘했어요

 

 

참 잘했어요 도장을 다섯 개나 받은 아이가 걸어가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할머니가 끌고 가는 손수레를 밀어요

 

친한 친구가 완구점 앞에서 장난감을 갖고 놀아요

 

손가락으로 어젯밤 받은 주머니 속의 용돈을 헤아려요

 

그때 구슬픈 가락의 옛날 노래가 아이의 손목을 잡아요

 

바닥에 엎드려 두 팔로 온몸을 질질 끌고 가는 아저씨

 

하반신을 휘감은 튜브 틈새로 삐져나온 다리는 발목이 없어요

 

머리털을 염색한 애완견이 신발을 신고 지나가요

 

하이힐과 서류가방이 와이셔츠와 유모차가 저만치 에돌아 가요

 

친구가 이름을 부르는데 아이가 못 들은 척 지나쳐요

 

구멍 난 바구니에 지폐 한 장 내려놓고 돌아서요

 

건널목을 건너는 아이가 고무공처럼 폴짝폴짝 뛰어올라요

 

퇴계 할아버지 고놈, 허허 고놈 참 수염을 쓰다듬어요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5-17 11:46:52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인디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인디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 누추한 곳을 지나시다 흔적을 남기셨네요
시나 세상이나 많이 변해서 마음으로 안 보고 눈으로만 보려고 하지요
이런다고 세상이 달라지진 않겠지만 시 쓰는 곳이니 시로써 쓸 밖에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Total 16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 인디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 03-15
15
개망초 댓글+ 5
인디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0 07-10
열람중
참 잘했어요 댓글+ 2
인디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0 05-15
13 인디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 04-17
12 인디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 03-26
11 인디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 03-13
10 인디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 03-01
9 인디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3 0 03-01
8 인디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0 01-30
7
징글벨 댓글+ 4
인디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4 0 12-20
6
모란에 가서 댓글+ 3
인디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0 0 11-15
5 인디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0 10-25
4
이석증후군 댓글+ 3
인디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2 0 09-29
3
광화문 해태 댓글+ 4
인디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8 3 09-21
2 인디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2 09-20
1
보름달 댓글+ 2
인디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9 1 08-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