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진 가을 고뇌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깊어진 가을 고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65회 작성일 15-10-01 17:07

본문

 

깊어진 가을 고뇌/활공

 

 

 

하늘은 음과 양의 충돌로 으르렁 거리고 있다
삶의 처절한 아픔이 일순간 씻기어 내려간다면
머리가 시리도록 찬 물을 뒤집어 쓰며 춤을 추고 싶다
한치 앞 운명의 이력서는 주마등 처럼 흘러가고
안과 밖의 인연을 끊어놓고 고뇌를 택했다
유체이탈한 영혼들을 달래어 주며 탈춤을 추고 싶다
뜨겁게 불을 당기면 하얀 영혼들이 귀천歸天을 하는데
하늘과 땅 사이에서 열병을 앓는다
숨막힐 듯 생의 짐이 어깨를 짓 누르면
잠시 창문을 열고 밖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처절한 싸움터에서 살아 남아야 할

존재의 이유를 찾고있다
가슴 속 멍울은 세월에 눌려

지울 수 없는 옹이가 되어
시시때때로 망각의 늪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다
흰 머리카락이 늘어나면

서쪽으로 조금 더 기울어진것
풀렸던 동공이 빛을 찾으면
번뇌는 비명을 지르며 땅을 두드리며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긴 여정이 시작된다
자연의 이치는 흘러흘러를 반복하며
원점으로 귀소歸巢 하고있다
가슴에 새겨진 고달픈 삶의 흔적을 지울때 까지
또 얼마나 빛을 볼 수 없는 걸까?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10-09 14:58:42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0 Clean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0 07-05
39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 02-19
38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 02-01
37
삶의 방정식 댓글+ 1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 01-31
36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 01-25
35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 01-21
34
겨울나기 댓글+ 3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 01-19
33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0 01-16
32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 01-08
31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 01-07
30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 01-01
29
달빛 소나타 댓글+ 1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 12-28
28
빙벽의 마음 댓글+ 2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 12-27
27
겨울 안개 댓글+ 3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9 0 12-22
26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0 12-21
25
하얀 침묵 댓글+ 1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 12-18
24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0 12-01
23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 11-23
22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0 11-21
21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 11-17
20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 11-15
19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0 11-14
18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9 0 10-30
17
고뇌 속 동행 댓글+ 2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 10-26
16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3 0 10-24
15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0 10-13
14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0 0 10-10
13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0 10-08
열람중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6 0 10-01
11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1 2 09-10
10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0 09-06
9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3 09-05
8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 2 08-28
7
가을 남자 댓글+ 1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 1 08-18
6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5 0 08-08
5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2 0 07-24
4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4 0 07-14
3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 0 07-11
2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0 0 07-09
1
약속 댓글+ 1
활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 1 07-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