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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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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고나pl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09회 작성일 17-01-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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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발바닥에는 굳은살이 있다
바닥생활 하느라 고생해서 생긴 살인지
바닥생활 하려고 생기게한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들여다보면 굳은살밖에 없다
굳은살은 발바닥 살이다
바닥 하는 살이고
바닥할 살이다
밟아야 하는 살이고
밟아 아플 바닥에 견딜 살이다
세상에나!
그런 살이 되다니
그런 살이 되게 하였다니
그런 살이 되도록 하였다니
발바닥만 한 바닥이 그것도
태평양보다 큰 바닥을 상대로
맞바닥하며 살았다니
살아왔다니
귀갑처럼 한,
꼬집어도 꼬집히지가 않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2-01 09:51:27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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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닥 하는 살이고
바닥할 살이다]

진짜 꼬집어도 꼬집히지가 않네요^^
발바닥으로도 이런 멋진 시가 나오는 군요.
부럽당~
발바닥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네요.
시가 넘 좋네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건필하소서, 고나plm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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