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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고나pl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703회 작성일 17-06-04 06:36

본문

상.

 

상은 꺼내는 것 같다
꺼내어 펴는 것 같다

펴,

밥을 먹고
책을 읽는

손님이 오면 또,
꺼내어 펴는

펴진 상에서
과일을 먹고
차를 마시고

이렇게 상을 다 한 뒤에는

책꽂이에 넣듯
덮듯 접어 넣는

날개의 갈피 대신에
다리가 접히는

그러고 보면, 상은
보는 것 같다

밥을 먹기 위해
책을 읽기 위해
차를 마시기 위해
상을 보는,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6-13 11:33:41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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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러 사물들의 형체를
담는 어쩌면 그림이나
조각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상 위에 놓이면 그 모든 것들이
그림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그래서 시인님 말씀처럼
보여지는게 아닐까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평범한 평면의 형체를 입체로
느껴 봅니다^^
선한 여름 나십시요
고나plm 시인님^^
깔끔하고 맑은 시로 신선한
바람 즐기고 갑니다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을 본다
아이를 본다
...
본다, 가 어찌 보는 것일 까?
가까이 곁으로 한 깊은 시심으로
한걸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 기대되는 분 다녀가심에...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상은 펴지기를 기다리며 평생을 살아가겠죠
오직 위에 놓여질 많은 것들을 그리며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겠죠

상위에 펼쳐진 것은 단지 사물뿐이 아닌
소중한 관심과 사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을 바라보는 제 마음을 한번 돌아보게 하는
섬세한 시심에 머물렀다 갑니다

고나plm시이님 감사합니다
늘 평안한 시간 되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나plm님
오랫만에 우리 막내 아우 시인님을 뵙니다
이제 좀 바쁜일이 틈을 주시는 지요?

상에 대한 숨은 의미가 다양한 시향에 접해 봅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
잘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일 되시옵소서
우리 막내 아우 시인님!~~^^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
반가운 시인님 다녀 가셨군요
발랄한 닉, 만큼이나 발랄한 시를 쓰시는
님의 시 눈여겨 읽어보고 있습니다
늘 좋은 시를 쓰시는 다음 시를 기대합니다
환한 날 빚으소서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 시, 읽어 주심 감사하고 부끄럽고...
늘 그리움 사랑 환한 시 쓰시는
그래도 왕성한 시작에 마음 놓여집니다
늘 건안 하십시요

최경순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경순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네 인간들도
상처럼 영원히 변함없는 삶이었음 좋겠습니다
밥을 먹기 위해
책을 읽기 위해
차를 마시기 위해
상을 보는,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상위에 수박 한 통 쩍 갈라 한입 베어 물고 싶은 날입니다
건필하십시오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에 생각해 두었던 것을 그다지 깊이 없이 그려본
졸시 입니다.
귀한 걸음에 감사 드립니다
님도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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