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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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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고나pl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62회 작성일 17-12-10 14:40

본문

나무.


물구나무는 나무의 또 다른 나무다
나무는 뿌리를 땅속에 두는 나무다
물구나무는 뿌리가 땅속에 있는 나무다
줄기 가지 잎을 허공속에 두는 나무다
나무는 뿌리의 나무다
물구나무는 줄기 가지 잎의 나무다
지탱하는
어느 한 나무가 아니어도,
나무가 될 수 없는
나무 밑에는 물구나무가 있다
물구나무 밑에는 나무가 있다
두 나무여야 나무가 되는
그네들의 나무를 이룰 수가 있다

우리는 나무의 나무를 보고 있다.
[이 게시물은 시세상운영자님에 의해 2017-12-12 11:00:19 시로 여는 세상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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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나plm 님
안녕 하세요 우리 막내 아우님!
방가 반갑습니다

나무와 물구나무의 비유를 멋드러지게 묘사한
시인님의 시를 많은 생각 속에 감상 하고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막내 아우 시인님!~~^^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운데 잘 지내시는지요?
여긴 비가 오네요
한기가 관절속으로 스미기 딱 좋은 날이네요
일이 바빠 두 달여 만에 한 편, 그것도 시답지 않은 시
내놓네요
늘 건강하시고 몸성히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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