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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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파리채로 때린다
이론과 실전이 다른것처럼 생명이 귀중한것을 알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릴 버렷듯이
파리채로 파리를 때려잡는다
드는 생각은 없다 아무렇지도 않다 다만 파리채에 맞게 파리는 점액질을 토해내며 배가 내장을 꺼내고 죽는다
점액질은 파리채에 들러붙기에 알맞게 진화되었고 그래서 가장 알맞게 붙어서 쓰레통에 버려진다
누군가의 삶이 꼭 누군가에게 들어맞기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또는 누군가의 생각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몸속에 점액질을 토하게 만들고 그렇게 이론적으로 죽는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9-13 11:29:19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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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rail217님의 댓글
멋진 시입니다..
꼭 소장하신 후에..
책으로 출판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