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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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 길모퉁이를 돌면,
때맞춰 부는 바람이 일으킨
수많은 인정들의 진한 체취가
코끝을 찡하게 감싸고,
곳곳에 어렴풋이 잠들어 있던 상념들이
뚜렷한 존재의 모습으로 깨어나
거리를 가득 메우며 활보하겠지.
또
그 길 어딘가에서
한 번은 마주칠 것 같은 필연(必緣)에
되살아난 풍경은
그토록 무뎌진 가슴을 두드려대겠지.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3-13 11:32:45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이제
저 길모퉁이를 돌면,
때맞춰 부는 바람이 일으킨
수많은 인정들의 진한 체취가
코끝을 찡하게 감싸고,
곳곳에 어렴풋이 잠들어 있던 상념들이
뚜렷한 존재의 모습으로 깨어나
거리를 가득 메우며 활보하겠지.
또
그 길 어딘가에서
한 번은 마주칠 것 같은 필연(必緣)에
되살아난 풍경은
그토록 무뎌진 가슴을 두드려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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