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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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패스
저만큼 멀어지는 너
돌아보지 않기로 했다
저문 가을
찬란하게 젖고 있다
서늘한 발 밑
낙엽이 서걱거리고
찬비가 추적추적
이별을 재촉 한다
화려한 것들은 상처 아닌 것이 없다
말이 없는 시간
홀로 남겨 둘 수 없어
지우기를 마다하지 않는,
행간 위에 한 옥타브 올라본다
그도 가고
그녀도 가고 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2-06-01 08:50:52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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