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료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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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깊게 들이마시면 숨이 세어 나갔다
엄마가 꺼내 놓은 자궁을 얼굴에 뒤집어쓰며 놀았다
혹은 내 얼굴의 윤곽이 되었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 침대에 누워 있는 너가 보인다
칠칠맞은 엄마는 자궁도 잊고
병실 밖으로 뛰쳐나간다.
세상에 모든 정물들이 대답을 할 수 있다면
당신들의 목부터 물어뜯을 거야.
남자들과 여자들은 시끄럽다. 너를 둘러싸 가린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 몸이 가벼워졌다
너를 가르면 내가 웃는 얼굴로 있을거다
나는 당신들의 목부터 물어뜯을 준비가 끝난 정물이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8-07 14:06:39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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