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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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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4랑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49회 작성일 17-04-02 22:27

본문

멀어지기 싫어

 

 

네가 사랑한다던 조그만 인형은

붉은색 쿵쾅거리던 조그만 심장은

이제 검은 길거리에 삼켜져 너를 바라본다.

떠나가는 네 뒷모습

그 모습을 바라보며

사랑한다고,

미워하든 사랑하든

떠나가는 네 모습 잡고 싶어

노란 가로등 불 빛 아래 네 그림자가 되었다.

떠나가는 네 미소에 나도 미소를 띠워 보내지만

뒤돌아서 흘리는 눈물엔 아쉬움이 번진다.

네가 사랑한다 말했던 조그마한 말에

붉은색 쿵쾅거리던 나의 심장은

사랑에 빠졌다

떠나버린 네 모습

너만을 사랑하겠다고

멀리 저 멀리 떠나고 있는 버스를 바라만 보다

네가 싫어하는 네가 미워하는 너의 그림자가 되었다

미워하든 사랑하든

네 곁에 있고 싶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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