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아닌 시 /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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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 이걸 시라고 할 수 있는가. 아니, 이건 그저 하나의 고민일 뿐이다.
아이는, 그 아이는 나에게 말했다.
어른들은 항상 자신이 바쁘고, 중요한 일을 한다 말한다고.
(사실 나에게 한 말은 아닐지도 모른다)
나도 '어른'이라는 게 된다면 그럴것인가.
하는 일의 의미조차 모르게 되는 것인가.
나는 시 <무제>를 쓸 때조차 그를 이해하지 못하지 않았는가.
내 시조차 해석하지 못하는 나는
어른이 되어가는 것인가.
정말 그런것이라면,
이 모습 그대로 굳어버리는 것도 좋을텐데..
(결론은 아니다 또 하나의 고민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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