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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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은 배의 항해자
빛이라고는 별뿐인 어두운 바다의
유일한 새로운 빛
그 빛은 앞잡이를 자처하여
나아가는 이들에게는 용기를
따라오는 이들에게는 이정표가 되어
어두운 바다에 홀로 떠오른 등불이었으니
그 등불 곁엔 항해가 맴돌고
세워진 하나의 피에타로 남아
내가 아니더라도 다시 누군가 저와 같은 등불이 되길
기다리며 천천히 부패해가는 한 조각상
나는 그대로부터 빛을 받았고
그대는 나로 말미암아 빛을 얻었으니
꺼져가는 빛을 이을 어린 등불을 찾아 헤메겠죠
그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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