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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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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33회 작성일 21-09-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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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 懸玉

예초기 칼날 앞에 흩어진 혈흔이여

​삭아진 뼈대 모아 ​엎드린 敢昭考于

빛바랜 돌 어프러져

床石위에 눕는다

가 버린 긴 세월에 옷소매 여미면서

청아한 讀祝소리 능선에 어른대고

初老의 헛기침 소리

俯伏하는 산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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