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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인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00회 작성일 22-11-30 05:22

본문

​인조인간 




사람이 만든 유리 눈 속에 피어나고

영혼이 눈부시듯 구원의 빛이 뜨네

동공의 희미한 초점

다가오는 손길들


잇몸에 쇠를 심어 사기를 덧쒸우니

씹는듯 안 씹는듯 미각도 달아난다

음식은 씹는 맛인데

허공을 씹고있네


요추에 쇠심 박아 뼈대를 이어가니

구부린 한세월에 회한도 굽어진다

주름에 곧추선 허리

옛몸이 그립구나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먹기 위해서 산다는  사람~
살기 위해서 먹는다는 사람~

어릴적 친구들이랑 토론 아닌 토론을예...ㅎ
지금 생각하면 삶의 여유 인것을 말인데예
치아 좋다고 자랑 하고 다녔는데예
왼쪽 아래 사랑니 하나 빼고 나니 큰 웅덩이가 하나 생긴듯
먹을때 마다 불편 하네예...ㅎ
11월 마무리 잘 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이 하나하나 무너져가면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것이 인생인걸요
불편해도 감수하면서 살아야 겠지요

백내장 수술을 하고나니 가까운곳이 잘 안보여
겨우겨우 자판을 두드려봅니다
돋보기를 또 새로 써야 하나봐요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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