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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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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17회 작성일 22-12-28 06:59

본문

​죄인 




그대를 멀리 두고 떠나 온 그 세월은

마음은 천길만길 외로운 길이였소

밤마다 꿈결 속에서

속울음 삼켰다오


어차피 다른 길을 착시에 사로 잡혀

몽롱한 幻影 속에 사랑은 증발 되고

타버린 영혼 속에는

하얀재만 날렸소


상고대 피는 강가 회한의 물안개여

임 계신 하늘가를 날으는 기억이여

가슴에 보듬어 보는

따스한 입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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