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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26회 작성일 23-10-13 06:43

본문

단풍잎 




파랗게 누운 하늘 구름도 한가롭다

실 없이 시든 풀을 허공에 던져 보고

울엄마 산소에 누워

긴잠에 잠겨든다


손 잡고 걸어가는 걸음마 누구인가

파아란 하늘에는 만국기 펄럭이네

결승점 앞에 두고서

엎어져서 웃었네


누군가 깜짝 놀라 실눈을 깜박이니

노오란 단풍잎이 콧등을 간질이네

아가야 어서 일어나

어미 손 잡아야지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 생각~
무덤가에서 햇살 받고 기댈수 있음도
참 복된것 같습니다
좋은 기억속에서 늘 웃으시는 날들 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전의 그리움에 몽유처럼 들리곤 하는 곳
지은 죄가 하해 같아 그져 갈바람이 서글프기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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