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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56회 작성일 24-01-18 07:45

본문

겨울비  




처마에 떨어지는 기억은 또닥또닥

뇌속은 황량하여 빗금을 헤집는다

안개비 자욱한 통증

五里가 霧中이다


새싹이 돋아 오면 봄이란 오는 걸까

대지가 갈라지면 아픔은 사라질까

동굴의 끄트머리엔 

햇살은 돋아날까


내미는 다정한 손 아침이 일어난다

기어코 서보는 삶 겨울비 차갑지만

그래도 안아야 하는

아침이라 정답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비 추적추적
적막한 쓸쓸함에 둘러 쌓인듯 합니다
비가 그치고 태양이 솟는 시간을
기다려 봅니다~
아픈 시간에
비 내리는 겨울은 백해 무해 할것같습니다~
그래도 뽀쑝하시게 따스하시게 잘 지내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이 타들어 가는 새벽.
바닥에 붙은 삭신이 장판이 되어 뜨겁습니다
이불을 밀어내 보지만 천근만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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