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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93회 작성일 24-01-24 07:06

본문

눈보라 




고속의 유리창에 시선이 휘날리고

동공은 허공 따라 하얗게 부서진다

만산에 내리는 축복

마음도 풍요롭다


철마의 하얀 입김 눈보라 갈라지고

불로초 찾아가는 환관의 희망처럼

반 년씩 늘어져 가는

목숨이 애처롭다


저리도 하얗게 핀 평온한 세상인 

어쩌다 독한 짐을 마음에 실었던가

살아온 발자국마다

회한만 서럽구나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눈구경 하셨네예~
기차속에서 그냥  부담없이 눈이 반가웠다면
좋았으련만예~
살아온 뒤안길이 후회만 있겠어예~!?
좋았든것 행복했었던 추억속에 환하게 웃으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기검사 가는 도중, 열차 밖에는 눈보라가
꿈처럼 흩날리더라고요,
남쪽에서 못보던 눈 원 없이 보고 왔습니다

감기는 좀 말끔해지셨나요?
참 오래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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