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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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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13회 작성일 25-04-2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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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계 




치욕의 병자국치 삼전도 통곡이여

통한을 못 이겨서 벼리든 칼날들이

팔공산 한이골에서

血詩로 맹서했네


십사현 후손들이 모이는 경현당엔

의기를 투합하여 지조는 시퍼렇고

면면이 흐르는 결기

亂世를 호출하네


우뚝 선 기적비엔 세월이 돋아나고

새겨진 굳은 결기 눈물로 쓰다듬네

썩어진 마루바닥에

세월을 긁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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