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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의 계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43회 작성일 25-09-30 04:33

본문

​석류의 계절 




가을은 벌어져서 흘리는 붉은 진주

수정체 갈아 넣고 다가 선 푸른 가을

붉어서 더욱 서글픈

당신의 얼굴 있네


토담길 등허리에 굽어진 턱을 괴고

기억도 기가 막힌 길었던 한여름이

뾰족한 이파리마다

상흔처럼 돋았네


새콤한 달콤함이 우리네 삶이런가

한입을 깨어무는 가을은 시렵구나

다정한 붉은 얼굴에 

코끝이 시큰하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석류는 단맛이 많은데예~
어릴적 석류는 아주 신맛이 강했예
한입 베어 물면 온몸에 전률이 흐르는 행복한 신맛~
옆에 어른들은 상상되는 신맛에 몸서리를 치고예~^^*
그 석류 맛이 그립습니다
보석처럼 알알이 반짝투명하던~
좋아라했던 강한 신맛의 석류생각이납니다~
석류의 계절 이라는노래도 생각나네예~
점점 가을로 가는 시간 ~
이 가을 행복하신 날들 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지인이 내어준 석류는 한쪽 눈이 감길정도로 시었어요
옛날 보문에 있는 외가에 가면 담벼락에 고목인 석류나무가
가을을 벌리고 있었네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마루에 앉아 새큼달콤했던 석류가 생각이 나네요

바야흐로 석류의 계절입니다
붉은 가을 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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