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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우는 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9회 작성일 26-04-30 06:02

본문

​혼자 우는 새 




그대는 아시는가 여명에 우는 소리

사월이 저물어도 임 소식 가물하네

오시는 끼니 때마다

근심은 태산이고


온 가족 삼시 세끼 일생을 초개 같이

그 고생 누가 알리 이제야 감복하니

고추장 멸치 한 마리

철 없이 울고 있네


세상에 한 끼니가 이렇게 어려울까

무시로 반찬 투정 후회는 태산 같고

관뚜껑 덮고 나서야

아차하면 뭣하리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혼자우는새~
이제 짝들이 어느한쪽이라도 떠나는 시간 혼자 남은어르신들이
많으시겠지예~
울동네도 내외분 치매끼 있으셔서 요양원 모셨더니
바깥어른 며칠안에 돌아가시고 혼자 남으신 할머니 수시로
"밥차려  주러 가야는디~"하신다는데~
혼자 태어나  혼자 떠나는게 이치 이니 슬프게만 생각할것도 못된다는
생각입니더예~^^*
봄날 건강챙기시며 행복하신 시간 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환후는 잘 견디고 계시는지요?
이 나이에 혼자 한 달도 힘듭니다
일생을 가족의 삼시세끼를 책임졌던 아내를 끼니 때마다 생각이 나는군요 ㅎ
울 동네도 다들 돌아가시고 망구들만 남아 세월을 보낸답니다
어차피 혼자 떠날 길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야겠지요
득도의 편안한 마음으로 사시는 모습이 더욱 더 아립니다

평안한 봄날 이어가시구요~~!
감사합니다 정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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