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우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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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우는 새
그대는 아시는가 여명에 우는 소리
사월이 저물어도 임 소식 가물하네
오시는 끼니 때마다
근심은 태산이고
온 가족 삼시 세끼 일생을 초개 같이
그 고생 누가 알리 이제야 감복하니
고추장 멸치 한 마리
철 없이 울고 있네
세상에 한 끼니가 이렇게 어려울까
무시로 반찬 투정 후회는 태산 같고
관뚜껑 덮고 나서야
아차하면 뭣하리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혼자우는새~
이제 짝들이 어느한쪽이라도 떠나는 시간 혼자 남은어르신들이
많으시겠지예~
울동네도 내외분 치매끼 있으셔서 요양원 모셨더니
바깥어른 며칠안에 돌아가시고 혼자 남으신 할머니 수시로
"밥차려 주러 가야는디~"하신다는데~
혼자 태어나 혼자 떠나는게 이치 이니 슬프게만 생각할것도 못된다는
생각입니더예~^^*
봄날 건강챙기시며 행복하신 시간 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환후는 잘 견디고 계시는지요?
이 나이에 혼자 한 달도 힘듭니다
일생을 가족의 삼시세끼를 책임졌던 아내를 끼니 때마다 생각이 나는군요 ㅎ
울 동네도 다들 돌아가시고 망구들만 남아 세월을 보낸답니다
어차피 혼자 떠날 길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야겠지요
득도의 편안한 마음으로 사시는 모습이 더욱 더 아립니다
평안한 봄날 이어가시구요~~!
감사합니다 정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