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시조) / 초저녁 - 박명숙 > 시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조

  • HOME
  • 창작의 향기
  • 시조

(운영자 : 정민기) 

 ☞ 舊. 시조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내가 읽은 시조) / 초저녁 - 박명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269회 작성일 15-07-20 05:00

본문

초저녁

 

  풋잠과 풋잠 사이 핀을 뽑듯, 달이 졌다

  치마꼬리 펄럭, 엄마도 지워졌다

  지워져, 아무 일 없는 천치 같은 초저녁

댓글목록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심동백
              - 박명숙



혈서 쓰듯,
날마다
그립다고만 못하겠네
목을 놓듯,
사랑한다고
나뒹굴지도 못하겠네
마음뿐
겨울과 봄 사이
애오라지 마음뿐
다만, 두고 온
아침 햇살 탱탱하여
키 작은 섬, 먹먹하던
꽃 비린내를 못 잊겠네
건너 온
밤과 낮 사이
마음만 탱탱하여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된 시장 골목
                                    - 박명숙

 

누구는 호객하고 누구는 돈을 세는

양미간이 팽팽한 노점 앞을 지나는데

꽃집의 늦은 철쭉이 여벌옷처럼 펄럭인다

가끔씩 여벌처럼 세상에 내걸려서

붐비는 풍문에나 펄럭대는 내 삶도

마음이 지는 쪽으로 해가 지듯, 저물 것인가

퍼붓는 햇살까지 덤으로 얹어놓아도

재고로만 남아도는 오래된 간판들을

쓸쓸히 곁눈 거두며 지나는 정오 무렵

Total 37건 1 페이지
시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7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5-08
36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5-01
35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4-26
34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01-03
33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1-02
32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1 09-15
31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9 09-05
30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 08-20
29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2 08-19
28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5 08-17
27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5 08-14
26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3 08-11
25
중추 댓글+ 1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 08-06
24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3 08-05
23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9 08-04
22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3 08-02
21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3 07-31
20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3 07-30
19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6 07-28
18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2 07-27
17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 07-26
16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8 07-23
15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 07-22
14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7 07-21
열람중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0 07-20
12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6 07-19
11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1 07-17
10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5 07-16
9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8 07-15
8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9 07-14
7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0 07-13
6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9 07-12
5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8 07-11
4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2 07-10
3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5 07-09
2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8 07-08
1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9 07-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