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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시조) // 가을 밤 / 이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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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281회 작성일 15-08-19 03:16

본문

가을 밤

 

 


귀뚜라미여,

잠시

울음을

그쳐다오

 

시방

하느님께서

바늘귀를

꿰시는 중이다

 

보름달

커다란 복판을

질러가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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