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 가는길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저승 가는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2회 작성일 22-07-24 09:26

본문



저승 가는길

댓글 0

편지 일기

2022. 7. 24.

천마산  까마귀는  까욱 까욱 빨리오라  재촉하고

남한산성 저멀리  아득한 산마루에

비둘기와 뻐구기  구~구  뻑국~뻑뻑국  저승은 자연이라 외롭지 않다고 울어댄다

 

이길

산천초목이나  동물  사람까지도 이길을 피해갈수 없음이니

이것은  生者別離라는 대 자연에 섭리이다

 

樹老根先枯  人老腿先衰라

나무가 늙으면  뿌리가 먼저 마르고

사람이 늙으면 다리가  먼저 쇠약해 짐이라

 

내일 중앙 보훈병원 신경과와  신장내과에

진찰 받으로 오라는  카톡이 떳는데

병원내 이동거리가  수월찮고  층계가 많아 감당할 엄두가 나지않아  접을가 한다

 

옛날은  廻甲이 한계수명이였는데

내 나이가  91세이고   31년을 더  살고보니  병원에 간다는것이  너무 염치없어

접기로  결정하니  마음이 홀가분하다

 

늙으면 주책이라  온갖곳을 휘저으며  밥갑하라 을러대며

편지일기에 등재함은

미래세대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파심에서의 잔소리다

 

말씀이  절간에  온것으로

말수는 줄이고  머리를 굴리라는뜻인데  너무 많은 편지일기를 써 대는것은

아직도  시의 세계를  알지 못함이라

 

변변치 못한 나의 일생

그래도 집사람이  수목장을 지낸다 하니

한줌에 재가되여  나무뿌리에서 배 올라  울창한 나무와 함께

새들의 노래를 벗삼아 끝이없는  잠속에 묻치려 한다

 

아~~  인생 한줌에 재가 되는것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71건 2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41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8-27
540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8-26
539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8-25
538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8-21
537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8-19
536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8-17
535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8-16
534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8-15
533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8-14
532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8-13
531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8-12
530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8-09
529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8-08
528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07
527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8-06
526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8-05
525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8-04
524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8-03
523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8-02
522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8-01
521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7-31
520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7-30
519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7-27
518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7-26
517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7-25
열람중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7-24
515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7-23
514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7-21
513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7-20
512 景山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7-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