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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85회 작성일 26-04-25 22:38

본문

우선순위 

 

                서승원

 

 

 

내가 지나가는 그곳

저기 푸른 꽃 있다

서 있는 꽃으로부터

나는 몇 번째

지나치는 사람일까

참가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메달은 중요하지 않다고

인터뷰어는 말한다

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죠

귀를 간지럽히는

불어 터진 라면 면발 같은 목소리

남은 날이 많지 않다

진열대를 채울 상품

채우러 가는 다리가 무겁다

미련, 냉정, 앙금

줄을 서시오

누가 끝까지 내 등 위에 올라타

채찍질할 것인지

댓글목록

제어창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인 모임과 함께 이렇게 또 봄을 지나치고 있습니다
오늘 만나 뵌 분들 반가웠고 못 본 분들 다음을 기약합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또 뵙겠습니다~~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몇 번째
지나치는 사람일까'
백만 스물 두 번째 사람의 등을 봅니다.
백만 스물 세 번째 사람의 환한 이빨을 봅니다.
아니 이게 누구야!

제어창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도 에너자이저의 기운을
느끼게 해 주는 분 무의님 백만 스물 세 번째 사람~~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맞고요
저 역시 누군가에 몇 번째인지 궁굼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달려나가는
서시인님의 시심 감동 공감
5월 23일날 뵈어요

제어창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3일 서로 건강한 얼굴로 봐요
요즈음 전 알러지비염으로 고생 중인데 그때쯤이면
나아지리라 봅니다 살 뺀다고 너무 무리하진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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