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장승규 박미숙 이승민 박  용 최정신 허영숙 임기정 조경희
이명윤 정두섭 김재준 김부회 김진수 김용두 서승원 성영희
문정완 배월선 양우정 윤석호 신기옥 이호걸 양현근 

티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814회 작성일 19-02-20 16:47

본문

티니*

성영희


못참고 전화할지도 몰라요.
내 시를 너무 좋아한다는 그녀가
꼭 한번 만나고 싶다는 그녀가
잠깐이라도 들리면 좋겠다고
친절하게 남겨 놓은 한라대학로 85번지
제주에 머물 시간이 점점 줄어들자
눈으로 읽은 글자들이
귓가의 속삭임으로 맴돌았다.
프리지아 한 다발을 사들고
미용실 문을 여는 순간
벚꽃 같은 얼굴로 반기는 그녀
거울 앞에 놓인 노트북엔
그녀와 나의 끈이었다는 듯
활짝 열려 있는 페이스북 화면
저 야무진 손끝에서
싹둑 잘리거나 구불거리는 길고 짧은 생각들이
행간을 셋팅하며
문자 꽃을 피우는 거였다.

천 백 고지 눈부신 얼음꽃도
산방산 아래 사랑스런 유채꽃도
그녀의 화사한 웃음을
꽃받침으로 쓰고 있던 거였다.


*제주 이명숙시인의 미용실

댓글목록

香湖김진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김진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 다녀오셨군요
서로를 이해하고 좋아하는 동료가 있다는 건
너무너무 좋은 거지요
부러울뿐입니다
언제 제주에 가면 성시인님 팔고 저 집에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성영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채꽃 필 무렵이면 지병처럼 도지는 제주행
거기 유채꽃 모습으로 시를 쓰는 여인.
처음이고 잠깐이었지만 참 화사한 시간이었어요.^^

성영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름도 예쁘고 얼굴도 예쁜 티니
시도 시조도 티더군요.
지난 설에 부산에 며칠 묶었는데
시인님 생각 간절했으나 명절이라
바쁘실듯하여 전화도 못드렸네요.^^

Total 78건 1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8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3-31
77
은어들 댓글+ 1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0-23
76
릴레이 댓글+ 2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7-22
75
좁교 댓글+ 2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6-14
74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6-04
73
버려질 순서 댓글+ 4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5-18
72
밍크의 잠 댓글+ 2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5-09
71
가금류들 댓글+ 3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4-22
70
휴일 댓글+ 2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1-07
69
하루살이 댓글+ 2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10-14
68
셔틀콕 댓글+ 3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8-07
67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7-08
66
둥근 힘 댓글+ 7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6-17
65
여자만 댓글+ 5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5-25
64
간월암 댓글+ 5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5-12
63
비금의 계절 댓글+ 2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3-21
62
목어目語 댓글+ 2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2-21
61
모래 경단 댓글+ 3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1-20
60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1-12
59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12-05
58
아라뱃길 댓글+ 3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10-31
57
물집 댓글+ 2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10-31
56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8-27
55
모서리 꽃 댓글+ 3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07-05
54
맨발 걷기 댓글+ 2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6-30
53
벚꽃 편지 댓글+ 5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04-16
52
사월 댓글+ 2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4-02
51
눈물 밥 댓글+ 6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01-16
50
갈퀴 댓글+ 4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1-16
49
댓글+ 3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11-06
48
염원 댓글+ 3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10-27
47
호미를 걸며 댓글+ 2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10-27
46
준비 자세 댓글+ 7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7-14
45
먼지의 계보 댓글+ 9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10-28
44
환지통 댓글+ 3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09-05
43
찬물 댓글+ 5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6-29
42
장마 댓글+ 4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06-29
41
햇살 햇 팩 댓글+ 6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05-16
40
손가락 지휘 댓글+ 6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04-02
39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2-27
열람중
티니* 댓글+ 10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2-20
37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02-13
36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7 01-29
35
정점 댓글+ 5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01-09
34
좁교 댓글+ 5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12-29
33
석양증후군 댓글+ 5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12-29
32
꽃무릇 댓글+ 6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12-05
31
겨울 숲 댓글+ 10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12-03
30
명륜(明倫) 댓글+ 7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11-16
29
대추 댓글+ 6
성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10-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