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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임기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35회 작성일 24-06-01 21:51

본문

구십 세 되신 어머니

새벽길 걷어차며

파지를 줍고 다니신다

파지 주우러 계속 다니면

동네 사람 볼 낮 없다며

분가하겠다 으름장 놓았다

며칠 방에서 나오지 않던 어머니

슬그머니 밖에 나갔다.

한참 만에 돌아오시더니

구청서 공공근로

일주일 한두 번 나오라 했다며

구청 가는 날이 오면

연지 바른 듯 얼굴에 화색이 돋고

걸음걸이마저 사뿐해지는 

댓글목록

장승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승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구순 어머님의 모습이 아주 건강해 보이십니다.
관절에도 문제가 없어 보이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제어창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주변에도 그러신 분이 계십니다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셔야 살아가시는 보람을 느끼시는 분들
그 분들이 터 닦아 놓은 풍요로운 세상을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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