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장승규 박미숙 이승민 박  용 최정신 허영숙 임기정 조경희
이명윤 정두섭 김재준 김부회 김진수 김용두 서승원 성영희
문정완 배월선 양우정 윤석호 신기옥 이호걸 양현근 

만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64회 작성일 24-07-14 15:41

본문

만남 / 서승원

 

 

지하철 안 저만치에 눈을 감고 앉아 졸고 있는 그가 있다

 

계약직 떠돌이 직장생활

함께 무거운 쇳덩이 들며 땀 흘리고

함께 술 마시며 노래 부르고

함께 장례식장에 문상도 다녔던 그

쉬는 시간엔 커피를 마시며 사소한 일상의

잡담을 스스럼없이 나누던 그

 

오래간만에 우연히 보게 된 그는

아침부터 시든 꽃처럼 지하철 한 구석에 놓여 있지만

깨우지 않았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못 본 척 슬쩍 다른 칸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하철이 덜컹 거릴 때마다 모래성은 무너져 내렸다

댓글목록

장승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승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승원 시인님!

지하철에서 나 자신을 만나고
애잔한 마음이 드셨군요
다들 그렇게 사는 걸요.
모래성 쌓으며

제어창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가끔은 우리네 만남이 너무 쉽게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내가 먼저 만남을 종결 하기도 하고 그가 먼저 뿌리치기도 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헤어지기도 하고요...
이곳은 조금만 움직여도 덥네요 계신 곳은 안 그러겠지만...
건강 조심하세요~~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우리네 인생 뜯어 보면 도토리 키재기죠
그렇지만 서승원 시인님은
자격증이 명함집처럼 쌓여 있잖아요
그래도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였으니
자 으라차차 한 번 힘내 달려 보자고요
시 잘 읽었습니다.

제어창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남들과 비교하며 살기 보다는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며
살아가야겠지요
더 잘 나고 더 못나고 그런 게 어디 있겠어요..
장마가 또 올라 온다고 하는데 빗 속에서도 미소와 건강 잃지말고 지내자구요
임기정 시인님도 저도 함께 화이팅입니다~~

Total 30건 1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
우선순위 댓글+ 7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4-25
29
새소식 댓글+ 2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3-21
28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3-05
27
AI 한강 댓글+ 2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3-04
26
오늘의 근무 댓글+ 2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2-25
25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1-26
24
압류 댓글+ 3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30
23
어쨌든 가족 댓글+ 4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8-20
22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8-17
21
무서운 골목 댓글+ 6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8-10
20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8-08
19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7-31
18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7-18
열람중
만남 댓글+ 4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7-14
16
노크 댓글+ 4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7-10
15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7-06
14
중랑천 댓글+ 12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6-17
13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11
12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08
11
공사중 댓글+ 4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6-03
10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5-09
9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5-03
8
출근 댓글+ 8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5-03
7
숨은 양 찾기 댓글+ 4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6-03
6
숟가락 댓글+ 8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5-15
5
동인모임 댓글+ 12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5-10
4
폐기물창고 댓글+ 6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11-15
3
카톡 댓글+ 10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10-25
2
낚시 댓글+ 6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8-14
1
입학 댓글+ 11
제어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7-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